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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기&부작용일상 2021. 9. 11. 21:20
안녕하세요 디별이에요♥
어제 드디어 제가 코로나 백신을 맞았습니다~~~~~~~~~
무야호~~~~~~~~~~~~~
그래서 백신 접종 후기를 써보려고 해요.
전 날에 백신 접종 예약을 상기시켜주는 문자가 왔어요.
하 드디어 백신을 맞게 되다니요! 저는 너무 기대가 됐어요.
하루라도 빨리 백신을 맞고 싶었는데 잔여백신은 다 평일에만 당일에 급하게 잡을 수 있어서 평일에 일해야 하는 저는 잔여백신은 꿈도 못 꾸고 이 날만을 기다렸어요ㅠㅠ
저는 올리브영에서 일하고 있는데 올리브영은 백신 접종 당일부터 다음날까지 휴가를 주기 때문에 저는 이 휴가를 누리고자 꽤 이른 시간엔 오전 10시에 예약을 했답니다
10시에 병원에 도착해서 예진표를 작성하고 신분증과 함께 데스크에 제출하고 이름이 불리길 기다렸어요.
저는 집에서 가장 가까운 병원으로 해서 소아청소년과의원으로 갔는데 제가 갔을 때는 어린이들은 없고 다 어른들만 있었어요ㅋㅋㅋㅋ 아마 다들 저처럼 백신을 맞으러 오신 것 같았어요.
그리고 이름이 불리길 기다리다가 10시 25분 정도에 진료실로 들어갔어요.
의사 선생님께 설명을 듣고 왼쪽 팔에 화이자 백신을 맞았어요.
꽤나..... 꽤나 아프더라고요?
주사를 무서워하는 건 아닌데.... 아팠어요.... 네 ㅠㅠ
그리고 이런 귀여운 밴드를 붙여주셨어요 ㅎㅎ
소아청소년과로 오길 잘했다.... 생각했읍니다!
백신을 맞고 진료실에서 나오면 혹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15분 동안 병원에서 앉아서 대기하다가 집에 가야 해요.
앉자마자 이렇게 카톡으로 오네요.
2차는 더 아프다던데..... 걱정이 돼요 ㅠㅠ
그리고 평일 휴가를 얻은 김에 사랑니를 빼러 치과에 갑니다.
CT까지 찍어보고 당일날 뽑을 수 없는 조금 이상한 사랑니라서 다음을 기약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.
다음에는 사랑니 뽑은 썰을 가지고 돌아오도록 하겠읍니다...
그리고 저녁을 든든히 챙겨먹고 밤에 닭강정도 시켜 먹었어요.
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기를 말씀드리자면!
저는 별 이상은 없었어요.
열도 없고 몸살 기운도 없었어요
걱정 많이했는데 정말 다행이에요.
BUT
오후가 되니까 백신을 맞은 왼쪽 팔이 더이상 제 팔이 아니었다는 것...
정말 왼쪽 팔이 너무 뻐근하고 누구한테 두드려 맞은 것 같고 팔에 뭐라도 닿기만 해도 너무 아파요ㅠㅠ
그리고 팔이 안 올라가서 샤워하다가 갈비뼈 쪽에 담 걸린 사람이 저예요.....
왼쪽으로 눕지도 오른쪽으로 눕지도 못하고 똑바로 누워서 자야 해요.
그래도 너무 걱정하지는 마세요.
엄청난 고통은 아니고 자궁경부암 주사 맞았을 때 보다 조금 더 아픈 정도였어요.
그리고 제 친구들도 그렇고 SNS에서 보면 백신 맞고 식욕이 세지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던데 저는 그런 건 없었어요.
이 글을 쓰는 지금 11일 오후에도 어제보다는 낫지만 팔이 계속 아프네요.
월요일에는 출근해야하는데 그때까지는 괜찮겠죠?
그러면 저는 나중에 더 재밌는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
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
다들 건강하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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