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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비오는 날 일상:) 의정부 라멘 맛집_겐텐/ 의정부 제주도에 온 듯한 감성카페 _랑데자뷰 추천
    일상 2021. 10. 12. 02:03
    2021.10.10 일상

    반갑습니다 디별이에요

     

    아는 언니랑 의정부에 다녀왔어요.

     

    비가 많이 내렸지만 워낙 오랜만에 보는 사이이기도 하고 또 약속 잡기도 힘들어서 비를 뚫고 의정부에서 열심히 먹고 왔어요.

     

    점심 식사를 하러 열심히 돌아다녔는데 일요일 낮인데 비가 와서 그런가 식당들이 많이 문을 열지 않았더라고요.

     

   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한참 라멘에 꽂혔을 때 열심히 갔던 '겐텐'에서 식사를 했어요.

     

     


     

     

    겐텐

     주소: 경기 의정부시 시민로121번길 34-3
     전화번호: 031-847-3271
     주차장: 없음
     영업시간: 매일 00:00~24:00 (현재는 거리두기 때문에 20:00 마감)

     

    놀숲건물 뒤쪽 골목길로 들어가면 바로 보여요!

     

    입구 인테리어부터 라멘집 느낌이 오기 때문에 한 번만 가보면 쉽게 찾아갈 수 있어요.

     

    저는 딱 식사시간에 가서 테이블이 거의 다 차있어서 사진 찍은 게 별로 없네요 ㅠ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몇년 전에 한참 라멘에 빠져서 겐텐에 정말 많이 갔었던 시절이 있어요.

     

    그 때는 메뉴가 이렇게 많지 않았던 거 같기도 해요.

     

    식당이 잘 돼서 확장공사를 했는데 그 후에는 제가 다른 지역에 있으면서 못 갔다가 오랜만에 가게 됐어요.

     

    항상 돈코츠 라멘을 먹었었는데 오늘은 가라미소라멘과 가츠동, 새우튀김 작은 걸로 시켜봤어요.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돌아다니느라 배가 너무 고파서 사진 한 장 후딱 찍고 열심히 먹었어요.

     

    가츠동은 안 먹어봤는데 언니는 맛있게 먹었다고 해요.

     

    새우튀김도 바삭바삭해서 맛있었어요.

     

    가라미소라멘도 맛있게 먹었어요.

     

    매운맛이 생각보다 강해서 입병 때문에 아파서 죽는 줄 알았어요ㅠㅠ

     

    생각보다 매워서 맵찔이 입맛에는 조금 힘들 수도...?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사실 제가 뭐 엄청난 미식가는 아니어서 음식맛에 그렇게 까다로운 편은 아닌데요

     

    이 집은 무난무난합니다. 국물이 엄청 진한 것도 아니고 양이 엄청 많은 것도 아니지만 제 입에는 맛있어요. 양은 조금 적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는데 가격이 저렴하니까 가성비는 좋은 거 같아요.

     

    그리고 의정부에 라멘집이 많지는 않잖아요? (예전에는 여기가 유일했던 것 같아요)

     

    무난무난한 라멘집이에요.

     

    조만간 또 갈 거 같아요 제 입에는 맛있어요!!!!!!!!!!!!!

     

     


     

    비가 와서 돌아다니기 힘들어서 그냥 근처 카페나 가려고 카페를 찾아봤는데 식당 바로 옆에 있는 놀숲 건물에 예쁜 카페가 있다고 해서 가봤어요.

     

     

    랑데자뷰

     주소: 경기 의정부시 시민로121번길 28 지하1층 랑데자뷰 의정부
     전화번호: 031-847-1048
     주차장: 없음
     영업시간: 매일 12:00~23:00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입구에 이렇게 귀여운 입간판들이 서있어요.

     

    그런데 크로플맛집? 제 기억에는 크로플은 없었던 거 같은데...

     

     

    지하로 내려가줍니다!

     

    저는 감성카페를 많이 다니는 편이 아니어서 그런지 지하로 내려가는 카페는 블루보틀 성수점 이후로 처음인 거 같아서 신선했어요.

     

    날이 좋은 날이었으면 창이 크고 바깥이 잘 보이는 카페를 좋아하는데 제가 비오는 날을 정말 싫어해서 비오는 날에 밖이 보이지 않게 지하로 내려가서 마음에 들었어요.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카페 입구에서 본 모습입니다. 들어가서 바로 오른쪽에 카운터가 있어요.

     

    또 카페 내부는 사진으로 보는 것 보다 훨씬 넓어요.

     

    바닥이랑 돌담, 식물들 때문에 정말로 제주도 분위기가 물씬 나요.

     

    정말 제주도에 와있는 거 같아서 좋았어요.

     

    주말이기도 하고 낮 시간이어서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.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디저트는 케이크 위주로만 있고 음료나 디저트나 전체적으로 가격은 조금 나가는 편이에요.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저희는 제일 안쪽에 앉았어요

     

    저 돌담 너머에 유명한(?) 거울포토스팟도 있고 두번 째 사진에도 거울앞에 의자가 놓여있는 포토스팟이 있고, 또 입구에서 바로 보이는 곳에 거울포토스팟이 한 군데 더 있었어요.

     

    저는 몰랐는데 여기가 거울셀카 맛집이더라고요.

     

    다들 저 거울존에서 사진 찍으시려고 줄까지 서서 찍으시더라고요.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저희는 오로라에이드, 한라봉에이드, 오레오우유케이크(?)를 시켰어요.

     

    오로라에이드는 알로에로 만든 에이드인데요 그 맛이에요. 알로에쥬스ㅋㅋㅋㅋㅋ 맛있어요.

     

    한라봉에이드도 그냥 한라봉에이드예요. 

     

    케이크는 저 하얀 부분이 생각보다 달았어요. 

     

    단 걸 별로 안 좋아하는 저희에게는 조금 많이 달았던 케이크예요ㅠㅠ

     

    사실 음료나 디저트 퀄리티에 비해서 가격이 사악하지만 카페가 예뻐서 분위기값이구나 했어요.

     

    예쁜 카페 가서 사진도 찍고 좀 오래 있으면서 대화도 할 거면 나쁘지 않은 카페인 거 같아요.

     

    정말 딱 제주도 분위기 물씬 나는 요즘 감성카페...

     

    예쁜 카페가 가고 싶은데 좁은 곳은 싫고 앉을 자리 많고 넓고 포토존 많은 카페를 원한다!

     

    그렇다면 좋은 선택지일 것 같아요~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돌아다니기 힘들어서

     

    고작 밥먹고 카페갔다가 언니랑 빠빠이...

     

    날씨 좀 좋아지면 좋겠건만~

     

    곧 추워진다네요? 하하하하하

     

     

   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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