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후기&부작용/ 써스펜8시간이알서방정

 

하 드디어 코로나 화이자 백신 2차까지 다 맞았다!!

 

친구들은 잔여백신으로 진작에 다 맞아서 내가 제일 늦게 맞은 거 같다 ㅠㅠ

 

원래 10월 22일에 맞는 거였는데 백신 접종간격이 단축되면서 화이자도 6주에서 5주로 단축되었다.

 

그래서 10월 15일에 화이자 2차를 드디어 맞았다.

 

 

 

오늘도 가자마자 예진표를 작성하고 신분증이랑 같이 내고 대기했다.

 

오늘은 사람들이 더 많았다.

 

소아청소년과인데 백신때문에 성인밖에 없었다 ㅋㅋㅋㅋㅋ

 

 

오늘도 이렇게 귀여운 밴드 붙여주심.

 

이 맛에 소아청소년과로 가지 !

 

 

그리고 바로 쌍따봉으로 업데이트 했다 ㅎㅎ

 

드디어 나도 쌍따봉 ~~~~~

 

 

 

 

병원에서 몇십분 대기했다가 바로 병원 밑에 있는 약국으로 갔다.

 

주변에서 부작용 몸살 때문에 고생한 사람들을 좀 봐서 나도 미리 대비하기 위해서 타이레놀을 사러 갔다.

 

근데 타이레놀은 다 떨어졌다고 했다 ㅠㅠ

 

그래서 어쩔 수 없이 알겠다고 하고 바로 나오려고 했는데 약사님이 타이레놀과 성분 똑같은 다른 약은 있다고 하셨다.

 

그러면 그 약으로 달라고 하니까 써스펜8시간이알서방정을 주셨다.

 

이 약도 타이레놀8시간이알서방정이랑 같은 제품이다.

 

타이레놀에도 들어있는 아세트아미노펜이 650mg 들어있다.

 

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있는 타이레놀 정이랑은 약간 다른데

 

타이레놀 정은 복용 시 약 성분이 바로 방출되는 속방정이라서 4~6시간마다 복용하고

 

타이레놀8시간이알서방정과 써스펜8시간이알서방정은 서서히 약물이 방출되는 이중서방정이라서 8시간 정도 지속되고

 

약효가 빠르지는 않지만 약효가 오래가기 때문에 지속적인 통증완화에 좋다고 한다!

 

둘다 장단점이 있으니 필요한 약으로 먹으면 될 듯!

 

그래도 더 자주 먹을 필요 없는 이알서방정이 더 좋은 거 같다 나는.

 

 

 

 

하지만 다행히도 나는 화이자 부작용 전혀 없었다!

 

심지어 1차에 있었던 팔 통증도 이번에는 전혀 없었다.

 

너무 아무렇지도 않아서 의사 선생님이 백신 대신 비타민을 놔주신 게 아닐까 생각도 했다 ㅋㅋㅋ

 

신기하게도 우리 식구들은 한 명 빼고는 다 화이자를 맞았는데 다들 나처럼 1차 때 팔만 좀 아프고 2차는 아무렇지 않게 넘어갔다 ㅋㅋㅋㅋ

 

백신 반응도 유전인가 싶고,,,

 

 

어쨌든 이렇게 화이자 2차 후기 끝 !